채널J의 시청자 게시판의 존재 이유는 대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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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2-11 17:16:27 작성자 ze**** 조회 246

시청자 게시판이 단순히 시청자들이 불만을 소리치는 공간입니까.

시청자들의 의견을 듣고, 참고하고, 앞으로의 방송에 반영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아닌가요.

시청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방송을 하겠다고 하셨나요.

그런데 어째서 시청자들이 말하는 "니즈"에는 두 귀를 막으시나요.

아라시의 영상을 어렵게 구해 오시고 그 영상들을 재미있게 편집해주시는 분들, 일본어를 모르는 팬들을 위해 아무런 수익 창출을 하지 않고 자막을 만들어서 배포해주시는 분들, 이런 고마운 분들이야말로 팬들의 "니즈"를 가장 잘 알고, 또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들이십니다.

시청자 게시판의 글들, 채널J 관계자 여러분들이 물론 보시겠지요. 

하지만 어째서 그에 대한 답변들은 매우 짧으며 성의가 없고, '많은 관심 바랍니다'라는 형식적인 인사뿐, 아무런 발전이 없나요.

팬들이 요구한 "니즈"가 그렇게 어려운 것이었나요.

자막을 외주를 맡기신다고 들었습니다.

자막의 퀄리티에 대한 불만과, 오역, 오타에 대한 지적을 많이 들으셨죠.

자막을 좀 더 정성스럽게, 성의 있게 제작해달라는 "니즈"가 그렇게 힘든 부탁이었나요.

'도라마 코리아'와 '채널W'의 자막을 한 번이라도 보신 적이 있다면 창피해서라도 자막의 퀄리티를 높이려고 할텐데, 아예 시청자의 소리를 들으려하지 않는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재방송을 늘려달라는 "니즈"가 그렇게 힘든 부탁이었나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방송해 온 vs아라시의 어떤 회차를 사들였는지 공개해달라는 "니즈"가 그렇게 힘든 부탁이었나요.

시청자의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고 시청자를 기만하는 채널J가 계속해서 아라시의 드라마와 예능의 판권을 사들이는 것에 대해 이제는 더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다른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바뀔 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저의 "니즈"는 최근에 판권을 산 vs아라시의 방송 회차 정보를 공개해달라는 것입니다. 

전 채널J를 볼 수도 없을 뿐더러, 푹에서도 실시간 서비스가 끊겨서 '추후에 방송으로 확인'하지 못합니다.

아마 이 요구는 저만의 "니즈"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제발, 시청자의 소리를 들으시고 본인들의 니즈가 아닌 "시청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방송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 co**** 동감합니다.. 재탕 삼탕 십탕까지도 합디다..
  • co**** 그냥 남들 하니까 구색 맞추는 게시판인데 뭘 바라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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