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쿠짱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화가 지망 미대생 유키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유키가 유명 미술평론가인 죠가사키 젠조에게 희롱당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알게 된 보쿠짱은 죠가사키에게서 돈을 빼앗기로 결심한다. 이에 다코는 중국인 바이어로 변신하여 죠가사키의 경매장에 침입하여 대량의 작품을 사들이는 것으로 신뢰를 얻고, 죠가사키를 속이기 위한 미끼를 준비하기 위해 움직이는데...
2화
러시아 마피아를 속이려고 한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고, 겨우 목숨을 건져 달아난 세 명의 신용 사기꾼들. 보쿠짱은 다코, 리차드와 연을 끊고 성실하게 살겠다고 선언한 뒤 떠난다. 그후 시골 정취의 온천 마을에 도착한 보쿠짱은 ‘스즈야’라는 여관에서 숙식을 하며 일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스즈야는 경영난을 겪으며 대기업 호텔 체인인 ‘사쿠라다 리조트’에 매각될 상황에 놓이고 마는데…
1화
신용 사기꾼인 다코, 보쿠짱, 리차드가 새로이 타깃으로 삼은 것은 공익재단 ‘아카보시’의 회장 아카보시 에이스케. 아카보시는 겉으로는 자선 사업에 열심이지만, 그 이면은 일본의 '갓 파더'라 불리며 경제 조폭으로 암암리에 활동하고 있다. 이에 국세청에서 아카보시를 주시하자, 그가 막대한 현금 자산을 해외로 빼돌릴 것이라 예상한 다코는 리차드를 아카보시에게 접촉시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