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발레단에 소속된 발레리나인 야히로 마이가 위험인물로 지목된다. 야히로는 인터넷을 이용해 치사량의 비소를 입수했으며, 독극물로 사람을 죽이는 내용이 올라온 사이트를 여러 번 찾아봤던 것으로 밝혀진다. 야마우치는 야히로가 일주일 후에 열리는 세계적인 콩쿠르에 참가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자와와 오다기리는 잡지사 기자로 위장해서 발레단으로 잠입한다. 그런데 그 와중에 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를 목격하고 기절했던 야히로가 기억을 잃고 마는데...
2화
보석으로 풀려났던 전 경찰청 차장 마치다가 시신으로 발견되자, 이자와는 경시청으로 불려가서 취조를 받다가 코사카와 대치한다. 그 와중에 미범이 새로운 위험인물을 지목하고, 이자와는 다시 수사에 투입된다. 이번 타깃은 자신의 집 근처에 사는 아스카라는 여고생을 스토킹하는 바바라는 남자이다. 바바를 조사하던 미범의 멤버들은 그가 단순한 스토커가 아닐 거라 판단하고 잠입 수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바바를 미행하던 도중에 아스카가 누군가에게 납치당하는 일이 벌어지는데...
1화
미범의 멤버들은 마약 밀수 조직간의 싸움을 막기 위해서 도쿄와 홍콩을 오가는 크루즈선에 잠입한다. 여기에 전설의 해커인 카가미까지 새롭게 가세하여 결국 범행을 막는 데 성공한다. 얼마 후, 미범의 새로운 거점에 모인 멤버들 앞에 두 명의 법무성 관료가 나타난다. 총괄 책임자인 코사카는 이자와의 과거와 위험성을 언급하면서도 즉시 수사를 시작하라고 지시한다. 그것은 미범이 동시에 두 명의 위험인물을 지목해낸 첫 케이스로, 멤버들은 변호사인 타시로와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유흥업소 종업원인 후지쿠라 사이의 접점을 쉽게 찾아내지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