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화

    민정호를 연모한다는 장금의 대답에 중종은 분노와 질투심을 느낀 다. 민정호를 만나기 위해 승정원 직무실로 간 중종은 장금과 민정 호가 나누는 이야기를 엿듣게 되고 더욱더 질투심과 분노를 느낀 다.
  • 52화

    민정호는 좌의정과 우의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종의 명을 받들어 교지를 꾸민다. 신익필은 한때 장금이 제자였지만 이제 장금을 윗사람으로 모시겠다며 장금에 대한 존경을 밝히고 진정으로 장금을 인정한다.
  • 51화

    중전의 친자인 경원대군의 병이 두창(천연두, 마마)이라는 신익필의 말을 들은 중전은 경악을 금하지 못한다. 두창에 걸린 아들 경원대군에게 아무런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중전은 대군의 쾌유를 비는 제를 올릴 뿐이다.
  • 50화

    장금을 주치의로 삼겠다는 중종의 명을 들은 민정호는 망연자실 한 표정으로 부관에게 사직상소를 맡기고 궁을 나온다. 민정호와 장금은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