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화

    서울에 온 스미레를 만나러 가려던 하스미는 후쿠시마가 병원에 실려 갔다는 소식을 듣자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간다. 스미레는 자신이 모모를 소중히 여기듯, 하스미도 후쿠시마를 아낀다는 것을 알고 하스미에게 이별을 고한다. 일본으로 돌아온 스미레는 모모를 만나러 스튜디오에 가지만 이미 모모가 벨기에로 떠났다는 얘기를 전해 듣는데...
  • 제15화

    모모는 스미레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을 참으면서 조금씩 독립할 준비를 한다. 한편 스미레는 하스미를 좋아하면서도 모모에게 두근거리는 마음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며 하스미가 준 반지를 선뜻 끼지 못한다. 그러던 중, 모모에게 빌려줬던 카메라에서 하스미와 후쿠시마가 다정하게 찍힌 사진을 발견하는데…
  • 제14화

    공연차 들른 서울의 한 카페에서 하스미와 후쿠시마를 목격한 모모는 무심코 그들의 뒤를 밟고, 자신처럼 하스미의 펫이 된 후쿠시마에게 경고를 한다. 한편, 일본에 돌아온 하스미가 갑자기 집에 자러 오게 되자 스미레는 급히 모모를 집에서 내쫓고, 쫓겨난 모모는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지고 마는데...
  • 제13화

    하스미는 서울로 떠나고 모모마저 해외 공연을 떠나서 혼자 남게 된 스미레는 혼자 보내는 시간을 즐기려고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문득문득 외로움을 느끼던 스미레는 유리의 전화를 받고 텔레비전을 켠다. 텔레비전 속에는 해외 공연을 떠난 모모가 어느 프로그램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이 나온다. 모모의 인터뷰를 듣던 스미레는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