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화 새해맞이 소바

    오늘은 새해가 되기 전 마지막 날, 마스터는 전보다 일찍 가게 문을 열었다. 가게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단골 손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스터의 가게에 모두 모여 새해가 되기 전 마지막 소원을 빌며 서로 축하의 건배를 나누는데...
  • 9화 부추와 간 볶음과 부추 볶음

    ‘난 부추와 간 볶음’,’나는 간과 부추 볶음’ 형사인 노구치와 나츠키는 콤비로 사건을 수사하면서 전생의 원수 지간이 아니었는지 의심할 정도로 잘 맞지 않는다. 형사에 대한 일의 이해도, 수사방법도, 모든 게 다른 둘은 계속 부딪치게 되는데...
  • 8화 우엉볶음

    우엉볶음 있어?’라면서 시원스러운 인상의 여자, 이치카와 치즈루가 가게를 찾아왔다.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뜬 야쿠자, 겐. 치즈루는 겐의 고등학교 시절의 영어 선생님으로 동아리의 고문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다. 기분이 좋아진 겐은 그날 밤 치즈루와 밤새 술을 마시며 ‘사랑해!’라고 외치는데…
  • 7화 바지락국

    토요일 아침마다 히라카 부부가 심야식당에 아침식사를 하러 온 지 벌써 한 달이 되었다. 어느 날, 히라카는 혼자 가게에 들르게 된다. 손자가 태어나서 미즈에가 고향으로 내려간 것이다. 그런데 그 손자는 히라카의 친손자가 아닌 과거의 남편 핏줄과 연결된 손자였다. 히라카는 미즈에의 세 번째 남편으로 미즈에의 어두운 과거를 잘 알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간 미즈에가 도쿄로 돌아오지 않자 남편 히라카는 또 다른 의심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