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화

    안도 키와에 대한 제1심 판결은 파기되고, 이 사건은 도쿄지방법원으로 환송된다. 고미카도와 마유즈미는 기뻐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키와는 두 사람을 해임하고 여행에서 돌아온 미키 변호사를 새로운 변호인으로 선임한다. 결국 키와를 면회했던 ‘요시나가 케이코’의 정체가 하뉴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하뉴는 죄를 지은 키와가 무죄가 되게 놔둘 순 없고, 사형 폐지론자로서그녀를 무기징역으로 만들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이 모든 계획을 꾸며온 것이었는데...
  • 9화

    2심의 피고인 질문에서 무슨 이유에선지 자신의 죄를 인정해서 사형 판결을 받은 키와. 고미카도는 그녀에게 내려진 사형 판결을 뒤집고 무죄로 만들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세기의 악녀인 키와를 사형시키라는 여론이 들끓고, 상황은 불리하게 돌아간다. 더구나 고미카도가 대법원에서 싸워야 할 상대는 그에게 첫 패배를 안겨 줬던 다이고 검사다. 긴장하고 법정에 들어선 고미카도의 머릿속에 패배했을 때의 기억이 자꾸만 되살아나는데...
  • 8화

    마유즈미 아버지의 고향에서도 훨씬 더 들어가는 오지인 오쿠카니코베 마을의 ‘오자오자 숲’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다. 하지만 숲의 존속을 놓고 주민들이 보호파와 반 자연파로 나뉘어 싸움을 벌인다. 그 조정을 위해 넥서스 법률사무의 변호사들이 가게 되고, 하뉴는 고미카도에게도 관광 겸 공동변호를 하러 가자고 제안한다. 현지에 도착한 일행은 조정을 주관하는 사람이 벳푸 판사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데...
  • 7화

    넥서스 법률사무소에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봄같은 날씨’에서 작화를 담당하는 호즈미의 의뢰가 들어온다. 호즈미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인 우츠노미야가 열악한 노동환경 조건에서 비상식적인 횡포를 부리며 자신과 직원들을 괴롭혔다고 호소한다. 고미카도를 떠난 마유즈미는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넥서스 법률사무소의 동료들과 열심히 변론을 준비하지만, 피고 측 대리인으로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고미카도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