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화

    아이바네 마을에 남은 히모쿠라는 후쿠야마와 함께 아라타를 찾아가지만, 그곳에는 카시와기의 시체만 남아 있었다. 폐암에 걸린 후쿠야마는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려 하고, 히모쿠라는 타카이에와 함께 봉쇄된 아이바네 마을을 살릴 방법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 감염자는 늘어만 가고 사람들은 점점 지쳐 가는데...
  • 10화

    타카이에는 아이바네 마을에 BSL4가 건설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휴가를 얻어 고향에 내려간다. 후쿠야마에게 BSL4 시설 부센터장 제의를 받은 히모쿠라도 센터 건설 예정지를 둘러보기 위해 타카이에를 따라간다. 평화로운 마을을 둘러본 히모쿠라는 후쿠야마의 제의를 거절하는데, 바로 그때 마을에서 피를 토하고 쓰러진 환자가 발생한다. 히모쿠라는 그 환자가 에볼라 바이러스일 거라고 의심하는데...
  • 9화

    어느 날 불쑥, 히모쿠라 연구소에 타카이에의 어머니가 찾아와서 타카이에의 은사님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런데 그 병원이 타카이에가 징계 해고됐던 ‘다이다 병원’이었다. 은사님을 방문한 타카이에는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걸 보고 히모쿠라와 함께 어떻게 된 건지 알아본다. 한편, 마키노는 SM실 동료와 함께 후쿠야마가 추진하는 계획을 조사하다가 그들이 일본에 BSL4 연구소를 건설하려는 걸 알아내는데...
  • 8화

    히모쿠라는 SNS에서 유명해졌다는 ‘저주의 피 포스터’에 흥미를 갖는다. 그 포스터의 저주로 대기업 회장 아들이 투신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히모쿠라는 마키노와 함께 포스터의 진실을 조사하기로 한다. 그런데 경제산업성 고문이자 히모쿠라의 대학교 동기인 ‘엔도’가 나타나서 자꾸만 히모쿠라가 조사하는 걸 방해한다. 방해를 받자 더 불타오른 히모쿠라는 회장 가문에 내려오는 ‘귀신의 피’에 관해 파고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