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화

    스페인에서 무사히 수술을 받고 돌아온 죠는 쇼코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도 쇼코는 포기하지 않고 죠와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쇼코는 아픈 마음을 숨기고 씩씩한 척하지만 자신을 자꾸만 밀어내는 죠를 보면서 또다시 상처를 받는다. 한편, 요코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한 켄지는 후타를 찾아간다. 그리고 후타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 9화

    거짓말로 시작했던 사랑은 허무하게 끝나고 쇼코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쇼코는 거래처 사람인 토도에게 저녁 초대를 받는다. 커다란 와이너리의 상속자고 얼굴까지 잘생긴 토도는 쇼코에게 관심이 있다며 사귀자고 고백한다. 그런데 고백에 대답하기 전에 쇼코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죠가 자신에게 감춘 진실을 모두 알게 되는데...
  • 8화

    죠에게 실수로 자신이 싱글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쇼코는 안절부절못하며 죠의 반응을 기다리지만 죠는 아무런 연락이 없다. 점점 더 안 좋은 상상만 하던 쇼코는 우연히 만난 후타에게 하소연을 하다가 언니의 결혼반지에 대해 말실수를 한다. 요코가 유부녀라는 걸 안 후타는 충격을 받은 듯했지만 그래도 애써 밝은 척한다. 한편, 죠의 병을 알게 된 아카리는 쇼코가 죠를 속였다는 걸 알자 분노하며 메시지를 지워 버리는데...
  • 7화

    죠에게서 반지와 함께 고백을 받은 쇼코는 드디어 진실을 털어놓으려고 입을 뗀다. 하지만 그 순간 언니의 전화가 걸려 와서 또다시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고 자리를 뜬다. 한편, 불륜이 들통 날 위기에 처한 요코는 쇼코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를 한다. 그렇게 무사히 넘어가나 싶었지만, 다음 날 형부가 쇼코의 직장으로 찾아온다. 그리고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후타가 쇼코의 이름을 크게 부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