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화

    야마나시현에서 대규모의 토사 붕괴 사고가 발생하고, 코운 대학 법의학 교실로 지원 요청이 들어온다. 아사가오는 아버지에게 츠구미를 맡기고 동료들과 함께 급히 현장으로 향한다. 그 현장에서 쿠니에 건설의 비리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던 쿠와하라는 공교롭게 사고에 휘말리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진다. 챠코 교수와 법의학 교실 멤버들은 현지 관계자들의 협조로 시신 안치소를 만들고, 쿠와하라는 타이라에게 이 사고가 인재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 10화

    사부로가 유이를 죽였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아사가오는 유이의 정확한 사인을 감정하게 해달라며 챠코와 미츠코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법의학 교실 멤버들은 사부로와 경찰의 주장을 자세히 재연하며 실험해 본다. 하지만 두 가지 주장 모두에서 모순이 생기고 챠코는 결국 시신을 재부검하자고 제안한다. 그 와중에 쿠와하라는 현경 본부에서 감시 중이던 쿠니에 건설이란 회사와 관련된 살인 사건을 수사하게 되는데...
  • 9화

    법의학 교실의 부검실로 실려 온 시신이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사부로의 아내 유이라는 사실에 아사가오는 큰 충격을 받는다. 챠코 교수는 아사가오에게 당분간 부검에서 빠지라고 지시한다. 유이는 자신의 집 계단 앞에서 머리를 부딪친 채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고, 남편인 사부로는 아이들을 학대하다가 불화가 생겨서 아내를 죽인 용의자로 의심받는다. 아사가오는 사부로가 절대로 아이들을 학대했을 리 없다고 주장하지만, 상황은 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데...
  • 8화

    타이라는 아내의 장갑을 찾으러 토호쿠에 다녀온 이후로 일부러 일에 몰두하고, 아사가오는 그런 아버지가 몹시 걱정스럽다. 어느 날 코운 대학 법의학교실에 새로운 부검 의뢰가 들어온다. 경찰은 사망자가 어린 딸을 둔 23세의 여성이며, 집에 쓰러져 있는 걸 남편이 발견했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해 준다. 법의학 교실 멤버들은 부검을 하지만, 결국 뚜렷한 사인을 밝혀내지 못한다. 한편, 쿠와하라는 카나가와 현경에 첫 출근해서 새 파트너를 만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