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화

    3개월간의 동거 생활이 끝나고 누나 가족이 집을 떠날 시간이 다가왔다. 가족들은 생각보다 즐거웠던 시간이 끝나는 것에 아쉬워하고 미츠루도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속으로는 쓸쓸함을 느낀다. 모두가 앞을 향해서 나아가는데 자신만 그 자리에 머물러 있자 미츠루도 조금은 솔직해지기로 한다. 큰 결심을 한 미츠루는 절대 싫다던 면접을 보기로 하는데...
  • 9화

    미츠루는 여전히 할 일을 못 찾고 집에서 반찬 투정이나 하고 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루미까지 고등학교에 안 가겠다고 선언한다. 자기 앞가림은 못 하지만 남의 얘기는 잘하는 미츠루는 왜 고등학교에 가야 하는지 조목조목 따져가며 하루미를 설득한다. 다행히 하루미는 마음을 돌렸지만 미츠루는 여전히 인생의 갈피를 못 잡고 헤매고 있는데...
  • 8화

    코지는 백수가 되자마자 직업소개소를 드나들면 열심히 구직 활동에 힘쓰고 미츠루 같은 백수로서 코지가 너무 열심인 게 불편해진다. 한편, 후사에를 향한 마키모토와 단노의 애정 공세는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진다. 특히 단노는 코지의 일자리를 알아봐 주는 것으로도 모자라 후사에가 남편 묘에 갈 때도 데려다준다. 아야코는 그런 단노와 엄마를 재혼시킬 생각을 하는데...
  • 7화

    미츠루가 떠나자 후사에는 집을 팔고 아야코와 함께 살 계획을 한다. 세뱃돈을 가지러 집에 왔던 미츠루는 집과 가게를 판다는 말에 결사반대한다. 폴라리스를 관두면 안 된다고 미츠루가 펄펄 뛰자 갑자기 코지가 나서더니 자신이 가게를 잇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3일 전에 회사를 관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아야코는 자신에게 말도 없이 회사를 관뒀다는 것에 충격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