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화

    키리야마는 토리야마라는 도둑이 콘서트홀에서 추락사했던 사건을 재수사하게 된다. 토리야마는 추락했을 때 스페니시 기타리스트인 아츠가에게서 훔친 지갑을 손에 쥐고 있었는데, 아츠가는 그 시각에 공연 중이었고 두 사람은 안면도 없는 사이였다는 게 밝혀진다. 키리야마와 미카즈키는 당시의 상황을 알고 있는 전 매니저인 엔도를 찾아가는데...
  • 8화

    어느 날 아침 미카즈키는 이상한 꿈을 꾸다가 깨어난다. 키리야마는 15년 전에 코후쵸라는 고급 주택가에서 발생한 부동산 회사 사장 히가시요시다의 살해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사건 당일 외출 중이었던 히가시요시다의 장모 야에를 찾아가서 사건에 관해 조사하던 키리야마는 계단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입원한 키리야마를 대신해서 수사하게 된 미카즈키는 죽은 히가시요시다를 처음 발견했던 입주 도우미 타미코를 찾아가는데...
  • 7화

    15년 전, 오오마카 마을의 주부 리에코가 멧돼지로 오인당해 수렵관리회 회원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레이코의 남편인 이치로가 아내가 숨진 직후에 자신의 엽총으로 쏴서 자살하자 리에코가 살해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결국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키리야마와 미카즈키는 엄마 배구단에서 활약하는 이치로의 누나 마사에를 만나서 이 사건을 취미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얼마 후, 리에코가 바람을 피우는 걸 목격했다는 남자가 나타나는데...
  • 6화

    젊어지는 온천이 있다고 소문난 ‘청춘 여관’의 여사장인 마유미는 15년 전에 발생한 이웃 여관 사장의 의문사 사건으로 용의 선상에 올랐던 인물이다. 이 온천 여관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소부 경찰서 사람들은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 와중에 키리야마와 미카즈키는 공소시효가 지난 이 사건을 취미로 다시 수사하기 시작한다. 마유미는 자신의 큰 딸인 유코가 15년 전에 행방불명됐다고 털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