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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0일. 마드리드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이노가시라 고로는 나리타 공항 근처 가게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다. 하지만 그런 만족감도 잠시, 후쿠오카 거래처에서 당장 급히 와 달라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후쿠오카로 향한다. 준비한 상품을 무척 마음에 들어 하는 거래처 담당자의 모습에 안심한 고로는 느긋하게 섣달그믐을 보내려는 생각에 마음이 들뜨지만, 생각지도 못한 트러블에 휘말려 부산으로 향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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