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화

    이치고는 아케치가 마리아와 함께 뛰어내린 걸 보고 충격을 받는다. 다행히 아케치는 무사히 돌아왔고 그 후로 반년 동안 마리아의 그림자는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마리아는 정상 회담에 내놓을 다과 선정회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정부 요인들이 시식할 다과에 독을 넣는다. 러시안룰렛처럼 누가 독을 먹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케치의 어머니가 독이 든 다과를 입에 넣는데...
  • 8화

    코코를 괴롭히던 스토커가 쓰러지자 아케치는 코코가 마리아에게 세뇌돼서 손을 쓴 거라고 의심한다. 이치고는 그럴 리 없다고 부정했지만, 딴 사람처럼 변해버린 코코는 자신이 한 짓이라고 순순히 인정한다. 게다가 마리아는 아케치의 앞에 나타나서 다음엔 이치고를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아케치는 이 사실을 이치고에게 털어놓고 자신과 함께 살자고 하는데...
  • 7화

    지하 아이돌 ‘폭음 엔젤스’의 멤버인 코코는 고등학교 동창인 이치고를 만나서 스토킹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아케치와 거리를 두려던 이치고는 친구를 위해 아케치에게 스토킹 사건을 부탁하고, 코코와 폭음 엔젤스 멤버들은 안전을 위해 아케치의 사무실에서 합숙을 한다. 하지만 스토킹은 계속 진행되고 두려워하는 코코의 앞에 마리아가 나타나는데...
  • 6화

    어느 날, 탐정 사무소를 찾아온 아케치의 어머니는 맞선을 보라고 강요한다. 아케치가 결국 맞선을 보겠다고 하자 그 모습을 지켜본 이치고는 큰 충격을 받는다. 그것도 모자라 선 자리에 늦은 아케치 동생 대신 이치고가 남장을 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처음부터 삐걱대던 선 자리는 타카하시가 쳐들어오고, 진짜 동생이 나타나면서 아수라장이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 자리를 박차고 나간 상대방 여성마저 갑자기 쓰러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