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화

    특명계는 내각정보조사실 직원인 마사키 요코로부터 카사이를 노리고 있는 킬러에 관해 정보를 공유하자고 제안받는다. 그녀는 자신들이 카사이 불체포 건을 조사해 왔다고 말하지만, 특명계는 더 높은 권력자가 그녀에게 지령을 내렸을 것이라고 의심한다. 그 권력자가 츠루타 관방장관이라고 짐작한 특명계는 그를 직접 찾아가서 이번 사건에 관해 묻는다. 그러자 관방장관은 키누가사 부총감에게 카사이의 체포영장 집행을 정지하라고 압력을 넣은 사람이 야리쿠라 의원인 것 같다고 하는데...
  • 19화

    이즈모가 총격을 당한 사건에서 살인 교사를 하고서도 처벌을 피한 IT 업계의 억만장자 카사이 슈메이. 특명계는 그 배경에 키누가사 부총감의 한마디와 그보다 더 위쪽에 있는 누군가의 정치적 압력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했었지만, 사건은 흐지부지된 채 실행범인 아카네 시즈카만 체포된 상태다. 그런데 카사이의 관여를 암시했던 아카네가 대형 법률 사무소의 변호사를 접견한 후에 진술을 보류하겠다며 갑자기 태도를 바꾼다. 이해할 수 없는 아카네의 움직임을 전해 들은 특명계는 이 사건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 18화

    소설가인 카사마츠 타케시가 총에 맞아 죽은 채로 발견된다. 그가 쓴 소설인 ‘마총록’은 마총이라고 부르는 권총을 손에 넣은 자들을 테마로 한 작품으로, 3개월 전에 그 소설의 내용을 모방한 범죄가 발생했던 과거가 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그 사건이 벌어졌을 때 압수한 권총과 이번 카사마츠 살해 사건에 사용한 총탄의 강선흔이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우쿄와 카부라기는 압수한 총을 보관하고 있는 과학 경찰 연구소로 향하는데...
  • 17화

    어느 날, 아오키는 자신의 집 건너편에 사는 한 남녀가 휠체어에 누군가를 태우고 최대한 몸을 가린 채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다. 수상하다고 느낀 아오키는 그 집을 관찰하다가 그 남녀가 사람을 감금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특명계에 얘기하지만, 남의 집을 훔쳐보는 건 범죄라며 핀잔만 듣는다. 그 무렵, 심장 발작으로 쓰러진 ‘타자키 안경’의 사장 쿄코를 대신해서 사장 대행을 맡았던 미사와 전무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