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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12-10 21:46:44 | 작성자 | dy**** | 조회 | 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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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채널 j라는 존재를 안 지 얼마 안 된 사람입니다. 처음 채널 j를 알았을 때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최악이였습니다. 판권을 사가면서 재방송도 잘 안 해주며, 방영 시간은 사람들이 잘 못 보는 시간대고, 자막도 외주로 맡기는데 수준이 엉망이라며 팬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이 불편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도 최근 99.9 시즌 2를 재방송을 시청했는데 팬 입장이 아닌 일반 시청자의 입장으로 봐도 일본어를 조금만 알아도 자막 퀄리티는 좋지 않은 편인게 눈에 보였습니다.
저는 아라시의 팬이며 평소에 팬들끼리 공유하는 자막과 영상으로 즐겨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마나부 판권을 가져갔을 때도 그렇고 저작권을 가져가시면서 제대로 된 공지도 안 알려주시니 팬들이 분노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최소한 어느 분량을 사왔는지 알려줘야 하는게 그나마 서로 얼굴 붉힐 일 없는 거 아닌가요? 많은 문의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통해 알라는 무책임한 문장은 이때까지 자막을 만들어주셨던 팬 분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나 자막을 외주로 맡겼다고 채널 j에게 책임이 없다는 말은 없었음 좋겠습니다. 저는 방송국의 복잡한 절차를 모르지만 외주를 넣자는 판단을 한 건 채널 j 잖아요..
이미 사 온 판권은 어쩔 수 없다해도 최소 어느 회차를 가져왔는지만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애매한 공지 탓에 10년 이상 방송 된 회차와 앞으로 방송 될 모든 회차를 포기하며 속상해하는 팬들 입장과 계속 눈 닫고 귀 닫는 대응을 해도 시청자들이 계속 좋아해줄거란 안일한 생각은 그만두었으면 합니다.
큰 회사 운영이라면서 시청자 목소리를 안 들어준다니 실망감이 큽니다. 욕설 비방 글은 모두 삭제한다 하셨는데 제 글도 삭제된다면 정말 어이가 없을 것 같네요. 많은 기대를 바란다하는데 이런 식으로 운영하시면 팬들한텐 절망밖에 안 생깁니다.
제대로 된 피드백은 바라지도 않지만 공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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