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이시하라 사토미
제목
작성일 2021-02-28 20:24:53 작성자 an**** 조회 125

늘 대사를 빨리 휘몰아치는 역할만 보다가 

 

차분하고 수수하고 아픈 이시하라 사토미를 보니 

 

어쩐지 기분이 묘합니다. 

 

진짜 환자처럼 힘 없는 표현을 잘 한 거 같아요. 

 

물론 테라오 아키라와 무카이 오사무 등 연기도 훌륭했구요. 

 

부녀의 마지막 헤어짐이 계속 떠오르네요. 

 

다시 만나지 못할 것을 알지만 그래도 밝게 떠나가는. 

 

질질 쥐어짜는 눈물이 아니라 좋았어요. 

 

아~ 마음이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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