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화

    자살로 위장된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스즈미가 운노의 공작으로 증언을 번복하고 수사는 또다시 미궁에 빠진다. 그러던 와중 히스이는 투명한 악마의 여죄를 캐내기 위해 코게츠를 찾아가지만 그는 히스이에게 운노에게 살해당할 거라는 예언을 한다. 한편 목격자였던 스즈미는 운노와 점점 가까워지면서 유일한 단서였던 목격자 증언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데...
  • 9화

    대형 조사 회사 사장인 운노는 자신을 배신하려고 한 부하를 총으로 쏴 죽인다. 전직 형사로 표정 읽기의 달인이라고 불리던 운노는 경찰의 수사 방식을 꿰뚫고 있었다. 하지만 목격자가 있었고 히스이와 카네바는 그녀를 찾아간다. 그런데 그날 술에 취해 있었던 목격자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서 증거로 쓰기가 힘들었다. 그러자 히스이는 마코토를 자신으로 변장시켜서 아마노, 에비나와 함께 운노의 회사로 보낸다. 히스이는 원격으로 마코토를 통해 운노와 심리전을 벌이지만 운노는 엄청난 고단수였고 히스이는 그가 아주 위험한 사람일지 모른다는 느낌이 드는데...
  • 8화

    폭우가 내리던 어느 날, 산속의 별장에서 고등학생인 소타가 피범벅인 식칼을 손에 쥔 채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 앞에는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여성의 시신이 있었고 소타가 손에 묻은 피를 닦아내고 있던 그때 누군가 별장을 찾아온다. 그들은 바로 히스이와 치와사키였고 두 사람은 소타에게 하루만 신세를 지게 해달라며 부탁한다. 소타는 어쩔 수 없이 그들을 집안으로 들이고 히스이는 소타의 행동과 별장에서 어떤 위화감을 느낀다. 그래서 소타에게 일부러 치근대면서 그를 시험해 보기로 하는데...
  • 7화

    어느 날 밤 초등학교에서 교사인 스에자키가 전직 교직원인 타구사를 벽돌로 내리쳐 살해한다. 스에자키는 그가 3층에서 떨어뜨려서 추락사한 것으로 위장하고 자신은 잘못하지 않았다며 중얼거린다. 며칠 후 히스이는 학교 상담사로 초등학교에 잠입해서 스에자키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조금씩 사건에 다가가지만 스에자키에게는 확고한 알리바이가 있었다. 과연 히스이는 스에자키의 범행을 증명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