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화

    이번에야말로 사실을 털어놓으려 했던 쇼코는 갑자기 죠가 쓰러지자 구급차를 불러서 응급실로 간다. 죠에게 큰 병이라도 생긴 줄 알고 노심초사했지만, 빈혈이라는 죠의 말을 믿고 안심한다. 한편, 후타의 시합날과 남편과 여행가는 날이 겹친 요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남편과의 여행을 선택한다. 하지만 후타의 목소리를 듣자 또다시 마음이 흔들리고, 결국 후타의 시합에 가기로 하는데...
  • 5화

    죠는 쇼코가 형부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배웅 나온 거라 생각해서 혼자 하나마키로 떠난다. 그리고 쇼코와 함께 타려던 은하철도를 보며 쇼코와의 만남을 되돌아본다. 한편, 죠가 떠난 걸 알고 좌절한 쇼코는 술을 마시며 이번엔 정말 죠를 잊을 거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주변의 커플을 봐도, 아름다운 노을을 봐도 온통 죠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 4화

    죠에게 진실을 털어놓으러 간 쇼코는 결국 거짓말을 밝히지 못하고 죠와 함께 이와테에 은하철도를 타러 가기로 한다. 집으로 돌아와서 형부와 마주친 쇼코는 이번에는 언니를 위해서 형부에게 거짓말을 한다. 형부에게는 미안했지만 죠와 함께 여행 갈 계획을 세우면서 쇼코는 무척 행복해한다. 하지만 자신이 보낸 메시지에 죠가 답을 하지 않자 쇼코는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그 시각, 죠는 도쿄 중앙 병원의 진찰실에 있었는데...
  • 3화

    쇼코는 언니의 반지를 찾아온 후 다시는 죠와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반지를 돌려받은 요코는 식구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를 하고, 불륜 상대가 다쳤다는 말을 듣자 쇼코에게까지 거짓말을 강요한다. 어쩔 수 없이 언니의 거짓말에 동참한 쇼코는 형부에게 죄책감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해 보이는 언니의 얼굴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