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화

    유토와 함께 살게 된 노조미는 엄마와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사실에 불안함을 느끼지만 엄마와 다른 가족들에게 두 사람의 교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유토의 말에 용기를 얻는다. 그러면서 노조미는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하지만 유토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얘기를 차마 하지 못한다. 한편 회사를 관둔 마나미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취업활동을 시작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받아주지 않았고 술 문제로 회사에서 해고당한 아빠도 술에 취한 채 엄마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 5화

    노조미는 유토를 향한 마음이 점점 커지고 엄마는 그런 노조미가 걱정되어 유토는 가정교사일 뿐이라고 못을 박는다. 그러자 노조미는 유토와 이미 사귀고 있다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버린다. 그 이야기를 들은 유토는 당황을 금치 못하고 노조미를 설득하려 애를 쓴다. 그러던 어느 날 노조미는 유토가 교사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숨기고 있다는 걸 느끼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위해 애인 대행을 신청하는데...
  • 4화

    노조미는 모처럼 엄마와 함께 쇼핑을 하고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지만 즐거워하는 엄마와 달리 노조미는 지루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 있는 중학교 앞을 지나가게 된 노조미는 하교 중이던 여중생들과 친해지게 된다. 여중생들과 어울리면서 중학교 교복도 입어 보고 요즘 유행하는 음료수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엄마는 여중생들과 어울리지 말라며 다그치고 노조미는 그런 엄마가 짜증나기만 하는데...
  • 3화

    노조미는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지만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녀는 유토에게 공부를 배우면 안 되냐고 엄마에게 말해 보지만 엄마는 절대 안 된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유토가 대행업을 하는 파티에 가게 된 노조미는 술을 마시게 되고 결국 술에 취한 그녀를 유토가 집까지 엎고 들어간다. 그 모습에 화가 난 엄마는 유토에게 앞으로 노조미를 만나지 말라고 하면서 노조미를 심하게 감시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