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화

    세노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은 호타루는 타카노에 대한 마음으로 가득한 자신이 왜 세노를 볼 때마다 두근두근하는지 당황하면서 그에 대한 마음을 억누르려 애쓴다. 그런 호타루의 마음을 모르는 세노는 지금까지처럼 친구로 잘 지내보자며 스스럼없이 대한다. 어느 날, 호타루는 동료들과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파워 스폿에 가게 된다. 호타루가 없는 집에서 혼자 한가롭게 휴일을 보내던 타카노에게 코나츠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코나츠는 유카타 입는 방법을 모르니까 도와달라며 집으로 찾아오겠다고 하는데...
  • 6화

    청혼을 받은 호타루가 결혼이라는 말에 얽매여서 힘들어한다고 느낀 타카노는 결혼을 그만두자고 얘기한다. 호타루는 자신이 싫어졌다거나 차인 게 아니라는 사실에 마음을 놓지만, 타카노가 아직 확실히 자신의 남자가 된 건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그 얘기를 전해 들은 야마다는 호타루에게 타카노를 그냥 놔두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어느 날 운동복을 100엔에 파는 재고 정리 세일 행사장에 같이 가게 된 호타루와 세노는 그날 저녁에 같이 술을 마시고 노래방까지 가게 되는데...
  • 5화

    세노에게 전업주부가 되면 일하지 않고도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말을 들은 호타루는 결혼하면 전업주부가 되고 싶다고 타카노에게 전한다. 그러자 타카노는 주부로서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능력을 시험해 보겠다며 당분간 멸치 육수로 된장국을 만들어 아침 식사를 차려 보라고 한다.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 호타루는 나름대로 노력하지만, 계속 실패만 거듭한다. 그 와중에 갑자기 타카노의 전 애인인 코나츠가 계약한 가게의 소유주가 계약료를 30%나 올리겠다고 하는데...
  • 4화

    호타루의 집인 줄 알고 찾아온 세노와 사쿠라기는 그녀가 타카노 부장과 동거하고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란다. 세노가 두 사람에게서 알콩달콩한 커플의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자, 호타루는 알콩달콩한 커플이 되기 위해 노력해 보기로 한다. 어느 날 호타루에게 코나츠의 딸인 치카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치카는 여름방학 숙제로 일기를 써야 하는데 엄마는 개업 준비로 바빠서 안 되니까 타카노와 여행을 가고 싶다며 허락해달라고 부탁한다. 호타루는 타카노에게 여름휴가를 앞당겨 치카와 여행을 다녀오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