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미코는 시노하라와 단둘이 식사를 하게 되고 그러다 우연히 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교감의 아내가 학교에 찾아오고 쿠미코에게 맞선 제안을 한다.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교감의 아내가 쿠미코의 승부욕을 건드리자 그녀는 맞선을 보기로 한다. 한편 우치야마 일행은 길을 걸어가다가 절도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9화
시로킨 고등학교의 배구부가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학교는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그러자 양쿠미는 배구부 응원단을 결성하기로 하고 3D 학생들과 연습에 들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배구부 출전 축하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학교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자 사와다와 우치야마는 학교를 관둔 배구부 출신의 쿠로사키를 찾아가고 그가 배구부의 출전을 방해하려는 걸 알게 되는데...
8화
어느 날 학교에 남자아이가 나타나고 학교는 발칵 뒤집힌다. 그 아이는 다름 아닌 키쿠노의 아들인 유타였고 싱글인 줄 알았던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크게 놀란다. 하지만 그날 키쿠노는 1박 2일로 연수를 떠나야 했고 결국 쿠미코가 유타를 돌봐주기로 한다. 그런데 다음 날 학교에 키쿠노의 시부모님이 유타를 데려가기 위해 찾아오고 키쿠노는 유타를 바로 돌려보내기로 한다. 그 모습을 본 학생들이 키쿠노에게 힘들게 찾아온 유타를 왜 그렇게 쉽게 돌려보내냐며 나무라자 그녀는 자기가 낳은 아이가 아니라고 하는데...
7화
쿠미코는 학교 앞에서 사와다의 여동생인 나츠미를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사와다가 혼자서 자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쿠미코는 사와다가 걱정된 나머지 그의 집으로 찾아가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 그러던 중 나츠미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그녀는 집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말을 남긴 채 끊는다. 그러자 사와다는 바로 집으로 찾아가고 나츠미가 사흘째 학교를 결석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사와다는 아버지에게 같이 살면서 왜 모르냐며 따졌지만 아버지는 사와다가 부추겼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 사와다는 집에서 뛰쳐나와 나츠미를 찾으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