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화

    쿄카는 세이타가 했던 말과 키스가 무슨 의미였는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니지로가 다니는 돌봄 교실의 연중행사인 캠프가 다가오고, 쿄카는 바쁜 세이타 대신 니지로를 데리고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캠프 당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캠핑장으로 급히 달려간 세이타는 쿄카 때문에 하야테와 신경전을 벌인다. 한편 맞선 상대와 택시에 탔던 히나타는 라디오에 일본어 학자로서 출연한 린타로의 얘기를 듣고 뭔가를 깨닫는데...
  • 5화

    창업 세미나 마지막 날, 쿄카에 대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한 세이타는 갑자기 그녀를 포옹하고, 귀가하던 하야테가 그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다. 결국 두 사람은 아무 일 없이 헤어지지만, 세이타를 향한 쿄카의 마음은 더 깊어져 간다. 그러던 중에 학원에서 개최하는 이벤트의 진행을 맡게 된 쿄카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물건을 바자회에 내놓자고 하고, 린타로도 그 말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착오로 인해 추억이 담긴 스톨을 실수로 바자회에 내놓는데...
  • 4화

    하야테와 같이 사는 생활에도 익숙해진 어느 날, 쿄카는 바네사로부터 새로운 요가 학원의 운영을 맡기고 싶다는 제의를 받는다. 운영에 관한 일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는 자신의 이상적인 학원을 만들 수 있고 개인적인 시간도 소중히 쓸 수 있어서 싱글 파파인 세이타와의 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한 쿄카는 망설인다. 한편 히나타의 병원을 방문한 린타로는 그녀에게서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되는데...
  • 3화

    세이타가 어떤 여자와 친한 모습으로 걷는 걸 목격한 쿄카는 충격을 받아서 집안일도 건성으로 하며 일에도 잘 집중하지 못한다. 그런데 어느 날 퇴근해보니 놀랍게도 하야테가 자신의 집 주방에 들어와 있다. 쿄카가 좋아하는 사람이 하야테라고 멋대로 착각한 린타로가 같이 살 자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하야테와의 동거가 시작된다. 한편 린타로는 허리 치료 때문에 히나타의 병원에 갔다가 그녀가 맞선 본다는 말을 듣고 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