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화

    특명계는 ‘정열의 화가’라고 불리는 마키무라 료타로의 전시회를 방문했다가 어떤 남자가 ‘동백꽃 두 송이’라는 유화를 칼로 찢고 관람객을 해치는 사건과 맞닥뜨린다. 그 그림은 료타로가 자신과 내연녀를 꽃에 비유했다고 알려진 유작으로, 완성 직후에 동반자살을 기도했다는 사연이 담긴 작품이다. 내연녀인 아카네는 여류 화가인데 동반자살 시도 후엔 그녀만이 목숨을 건진다. 료타로의 아내는 그림의 모델이 자신이며 동반자살이 아니라 아카네가 남편을 죽였다고 주장하는데...
  • 12화

    어느 날 오후, 주택가에서 대기 중이던 특명계에게 어떤 남자아이가 말을 건다. 아이는 아빠로 보이는 미나미노라는 남자와 같이 있었는데 지갑을 잃어버려서 집에 갈 수 없다며 차에 태워달라고 한다. 특명계는 그들을 집까지 데려다주지만, 우쿄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뭔가 어색하다고 느낀다. 그 무렵, 한 연립주택에서 주민이 칼에 찔려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는 범죄 조직의 조직원으로서 5년 전에 거금 5천만 엔을 강탈한 전과가 있었는데...
  • 11화

    전국 미술관 연쇄 절도 사건의 범인들을 일망타진하면서 사건이 해결된다. 그런데 이 사건 해결에 기여한 게 수사권이 없는 민간 탐정 회사라는 게 밝혀지자 경찰 상층부는 분노한다. 한편 정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거물 국회의원 하카마다에게 저택 안에 있는 금괴를 훔쳐가겠다는 위험한 예고장이 도착한다. 하카마다는 1년 전에 살인 교사죄로 우쿄에게 체포될 뻔했다가 비서에게 죄를 덮어씌워서 체포와 기소를 면했던 적이 있는데...
  • 10화

    특명계는 카쿠타 과장의 부탁으로 보석 절도 조직을 일제히 체포하는 수사에 참여했다가 놓친 범인을 찾기 위한 후속 수사까지 돕게 된다. 그러던 중에 용의자 중 한 명이 검은 코트를 입은 여자에게 쫓기다가 육교에서 추락사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얼마 후, 특명계는 추락사한 남자의 집에서 검은 코트를 입은 여자를 만나지만, 사정을 듣기도 전에 사라져 버린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그 여자는 ‘다이아’를 찾고 있었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