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주) / 처음엔 처녀처럼, 나중엔 도망치는 토끼처럼?
쇼와 37년(1962년) 1월, 원고 중 한 명인 요시다 미키가 법정에 서는 것을 승낙하고 히로시마에서 상경한다. 한편, 호시 가문에서는 노도카의 태도에 불만이 폭발한 유미가 집을 뛰쳐나가고 만다. 노보리토에 있는 이노츠메 집에 연락하면 큰 소동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한 토모코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데...(제23주) / 처음엔 처녀처럼, 나중엔 도망치는 토끼처럼?
원폭 투하의 국제법 위반 여부에 대해 원고와 피고 양측이 국제법학자의 감정을 요청하고, 타케나카의 기사로 원폭 재판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한다. 한편, 호시 가문에서는 유리의 치매가 진행되면서 토모코는 코이치, 유미와 함께 필사적으로 유리를 챙기지만, 토모코 자신의 건강도 좋지 않은 날들이 계속되는데...(제23주) / 처음엔 처녀처럼, 나중엔 도망치는 토끼처럼?
쇼와 35년(1960년) 2월, 드디어 원폭 재판의 구두 변론이 시작된다. 기자인 타케나카는 운노 변호사에게 재판 기록을 기사로 써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코이치는 최근 토모코의 건강 악화가 갱년기 장애 때문인 것 같다고 하고, 유리의 건망증도 점점 심각해지는데...(제23주) / 처음엔 처녀처럼, 나중엔 도망치는 토끼처럼?
이노츠메 가문은 나오아키와 레미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더욱 시끌벅적해진다. 호시 가문에서는 토모코가 유리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챈다. 쇼와 34년(1959년) 11월, 원폭 재판은 약 4년간 27회에 달하는 준비 절차를 완료한다. 드디어 시작되는 구두 변론을 앞두고 운도 변호사는 의욕에 넘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