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화

    다음 날이 되어도 집에 들어오지 않는 잇세이를 걱정하던 하야메에게 키쿠노는 감금된 잇세이의 사진을 보내고, 그를 구하고 싶으면 세이고와 관계를 가지라고 협박한다. 하야메에게 얘기를 전해 들은 세이고는 잇세이와 자신만이 알 수 있는 힌트를 이용하여 문자를 보내서 그가 있는 곳을 알아낸다. 하야메는 여관에서 뛰쳐나가 잇세이에게 달려가는데...
  • 9화

    잇세이와 키스한 하야메는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다음 날 아침을 맞이한다. 그 와중에 에츠코와 요시토라가 급히 여행을 떠나는 바람에 하야메와 잇세이는 얼마간 둘이서만 지내게 된다. 하야메는 자신에 대한 감정을 솔직히 말해달라는 잇세이에게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잠시 후 집으로 불쑥 찾아온 키쿠노는 불꽃놀이 축제 때 자신이 왜 하야메에게 못된 짓을 했는지 진짜 목적을 밝히는데...
  • 8화

    마침내 불꽃놀이 축제일이 다가온다. 잇세이는 어떻게든 하야메와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자신의 진심을 행동으로 옮길 용기를 내지 못한다. 그런 잇세이의 생각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하야메는 어린 시절 이후로 처음 와보는 축제가 마냥 즐거울 뿐이다. 한편, 축제 사무실에서 운영위원들과 술을 마시던 세이고 앞에 키쿠노가 나타난다. 그녀가 또 다른 계략을 꾸미고 있다고 생각한 세이고는 불안해지는데...
  • 7화

    여름 방학 동안 잇세이가 여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자 여종업원들은 매우 기뻐하지만, 그녀들에게 잇세이와의 관계를 의심받는 하야메는 마음이 불편하기만 하다. 그 와중에 세이고는 종업원용 의견함에 하야메에 대한 불만 사항을 적어 넣은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면서 하야메에게 다른 여관으로 옮기면 어떻겠는지 의견을 묻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