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화

    이에야스는 도요토미와 결전을 벌이기로 결심하고 난세를 끝낼 각오로 직접 전쟁터로 나간다. 이에야스의 머리를 노리는 사나다 노부시게는 공격에 나선다. 도쿠가와가 우세한 가운데 센히메는 자차와 히데요리를 살려달라고 호소하지만, 이에야스는 무자비한 결정을 내린다. 그 이듬해, 활기가 넘치는 에도에서 승려인 난코보 덴카이는 이에야스의 위업을 칭송하고 후쿠는 다케치요에게 '신의 군주'에 관한 일화를 들려준다. 그러던 중에 이에야스가 갑자기 병에 걸리는데...
  • 47화

    난공불락의 오사카성이 이에야스의 대포 공격으로 무너진다. 자차의 동생인 하쓰와 아차의 논의를 통해 히데요리가 오사카에 머무는 대신 성의 해자를 메우는 것으로 화의가 성립된다. 하지만 난세를 원하는 거친 무사들이 전국에서 오사카성으로 계속 모여들고 도요토미를 멸망시킬 때까지 평화가 찾아오지 않자 이에야스는 다시 오사카성으로 병사들을 진격시킨다. 그런 가운데 하쓰와 고우는 언니인 자차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이에야스뿐이라고 호소하는데...
  • 46화

    도요토미 가문의 부활을 기원하며 만든 호코지의 종에 이에야스를 저주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이에야스는 자차가 도쿠가와에게 복종하고 인질로 에도에 올 것을 요구한다. 격분한 오노 하루나가는 양가의 중재자인 가타키리 가쓰모토를 암살할 계획을 꾸민다.결국 14년 만에 큰 전쟁을 단행한 이에야스는 전국의 영주들을 소집해 30만 대군으로 오사카성을 포위하고 미우라 안진에게 준비시켰던 영국제 대포를 배치한다. 그런 도쿠가와의 앞을 사나다마루가 가로막는데...
  • 45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해 낭인이 된 무사들이 도요토미 쪽으로 모여든다. 이것을 걱정한 이에야스는 히데요리를 니조성으로 불러 도요토미가 도쿠가와에게 복종한다는 걸 인정하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히데요리의 아름다운 용모에 세상 사람들은 열광한다. 위협을 느낀 이에야스는 히데타다의 세상에 근심거리를 남기지 않기 위해 자신이 직접 도요토미와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그런 와중에 도요토미가 대불을 재건한 호코지의 종에 새긴 문구가 큰 화근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