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사람이 사라지는 현상인 ‘인체 소실’. 자살자들이 모여든다는 아오키가하라 숲에서는 종종 시체가 사라지는 인체 소실 현상이 일어난다. 사오리와 리쿠는 이 인체 소실 현상을 취재하기 위해 숲으로 찾아가서 카메라를 설치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살하기 위해 찾아온 한 소녀를 만난다. 그 소녀는 그들에게 믿기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6화
30년 전에 롯폰기에서 일어난 원인불명의 변사체 사건과 똑같은 사건이 롯폰기에서 일어난다. 리쿠는 뭔가가 있다는 걸 느끼고 취재에 나서는데, 시체로 발견된 여자가 고급 술집 종업원인 걸 안 사야마 씨가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나선다. 그리고 사야마 씨와 함께 손님으로 가장한 리쿠는 술집 안에서 이상한 장면을 목격한다. 아무래도 사건을 파헤쳐 볼 필요성을 느낀 사오리는 변장을 하고 술집에 잠입하는데...
5화
한적한 마을에서 재개장을 준비 중인 숙박업소. 그곳에 사람을 베는 저주받은 갑옷이 있다는 걸 알고 리쿠는 의욕적으로 취재에 나선다. 자신이 기획한 방송이라 잔뜩 기대하고 찾아갔지만 여관 사장은 그런 갑옷은 본 적도 없다며 잡아뗀다. 하지만 리쿠는 포기하지 않고 여관에서 일하는 토도로키 씨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저주받은 갑옷에 얽힌 이야기를 전해 듣는데...
4화
테이프를 체크하던 리쿠는 분신사바를 취재한 테이프를 발견한다. 사오리에게 취재를 건의했지만, 사오리는 평소와 다른 반응을 보이며 거절한다. 그리고 분신사바에 얽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17년 전, 사오리는 늘 혼자 있던 친구 나츠미와 분신사바를 하며 친해진다. 하지만 어느 날, 다른 친구들에게 그 장면을 들키자 사오리는 나츠미를 버리고 친구들과 나가 버린다. 그리고 그 이후로 나츠미를 볼 수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