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화

    7일 동안 신목에 지푸라기로 만든 인형을 못 박으면 저주를 내릴 수 있다는 저주 의식. 리쿠는 이번에도 어쩔 수 없이 사오리에게 이끌려 취재를 간다. 하지만 저주 인형 의식이 행해진다는 신사의 신관은 돈에만 관심이 있고, 신관의 아내라는 사무장은 의식을 방해하면 저주를 받을 수 있다며 취재를 방해한다. 포기하지 않고 취재에 나선 사오리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망치 소리가 울려 퍼지는 걸 듣고 달려가는데...
  • 2화

    의욕이 넘치는 사오리가 이번엔 ‘움직이는 공양 인형’을 조사하러 간다. 리쿠는 가기 싫다며 버티지만 결국 사오리에게 끌려가서 인형을 취재한다. 안타깝게 죽은 아이의 사연이 숨어 있는 공양 인형. 인형을 보관하고 있는 절의 주지 스님은 인형에게 절대 동정심을 품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취재에서 돌아오자 사라졌다는 공양 인형이 사무실 책상 위에 앉아 있는데...
  • 1화

    신입 AD ‘츠네타 리쿠’는 새로운 부서에 발령돼서 기쁜 마음으로 출근한다. 하지만 그가 발령된 곳은 구 사옥 구석에 처박혀 있는 ‘미확인 자료 센터’. 창고 같은 사무실에서 까칠한 PD ‘니카이도 사오리’와 뭐든 대충인 ‘사야마 사토루’와 함께 일하게 된 리쿠. 게다가 하는 일은 매일 먼지가 뽀얗게 앉은 테이프들을 확인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리쿠는 첫날부터 기괴한 현상이 찍힌 테이프를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