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화

    외국으로 도망치려던 미시마 사장을 공항에서 가까스로 붙잡은 카타오카와 직원들은 20억 엔 대출 사기를 간신히 모면하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 와중에도 요코야마 상무는 할당량인 100억 엔에서 1엔이라도 부족하면 폐점을 단행하겠다며 완강한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 카마타 지점의 직원들은 어떻게든 폐점을 막기 위해서 모두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뛰어다닌다. 마침내 카마타 지점의 폐점 여부를 정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 5화

    ‘집단 좌천’ ‘폐점 후보’라는 기사가 잡지에 실린 게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카마타 지점은 도와주려는 고객들로 활기를 되찾는다. 카타오카와 직원들은 이제 미시마 식품의 20억 엔 대출만 확정되면 할당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기뻐한다. 하지만 대출이 거의 확실시됐던 고객들이 연달아 하네다 지점으로 넘어가고, 불길한 예감이 든 카타오카는 미시마 식품을 찾아간다. 그곳엔 예상대로 본부의 야도리 부장과 하네다 지점의 지점장이 와 있었는데...
  • 4화

    카마타 지점의 폐점 여부가 걸린 할당량 100억 엔 달성 기한이 4개월 뒤로 다가온다. 거리에서 영업 설명회 홍보 전단을 나눠 주던 카타오카는 미시마 사장으로부터 자사 건물을 짓기 위해 20억 엔 대출을 상담하고 싶다는 말을 듣고 몹시 기뻐한다. 또한 하나자와의 옛 고객이자 부동산 컨설턴트인 칸자키가 비즈니스호텔 건설 계획을 위해 40억 엔을 대출받고 싶다며 찾아오는데...
  • 3화

    요코야마 상무가 연락 없이 카마타 지점을 갑자기 찾아오자 카타오카는 당황한다. 하지만 할당량 100억 엔을 꼭 달성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다. 타키가와는 카마타 지점의 정보가 본부로 새는 것 같다며, 마야마 부지점장이 본부의 스파이가 아닐까 의심한다. 얼마 후, 마야마가 담당하는 굵직한 고객인 타구치 루미 뷰티살롱의 사장이 30억 엔을 대출받고 싶다며 카마타 지점을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