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절약과 절제를 위한 ‘집에서 술 마시기’, 스튜를 끓이는 동안 화이트 와인을 잔에 따른다. 올리브와 얇게 썬 사과, 그리고 치즈를 크래커에 올려 메이플 시럽을 뿌린 것이 오늘의 안주. 발동이 걸린 와카코는 위스키와 맥주까지 마시게 되는데...
제7화 ‘달걀말이’
오늘의 안주는 ‘달걀말이’, 황금색 달걀이 겹겹이 쌓이고, 젓가락을 넣으면 표면의 탄력을 느낄 수 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수분이 뿜어져 나온다. 술 한잔에 환희의 순간이 찾아온다. 마치 음악에 몸을 맡긴 것처럼 와카코는 그 순간을 맛보는 것이다.
제6화 ‘여자들의 모임’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 ‘여자들만의 타코야키 파티’, 맥주가 잘 어울리는 타코야키 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새로운 타코야키 만들기 아이디어가 여기저기 튀어나온다. 마음 껏 신나게 만든 요리로 배를 채우는 파티 멤버들. 혼자서 술을 마시는 것과는 또다른 분위기에 와카코도 기분 좋게 술이 들어간다.
제5화 ‘가오리포’
오늘의 안주는 ‘가오리포’, 가게 안을 뒤 덮는 고소한 향기. 데운 순와 함께 방금 구운 가오리포를 맛보는 와카코. 씹을 때 마다 입안에 퍼지는 맛은 행복으로 변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