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화 타이완 이란 현 뤄동의 싼싱 파 고기볶음과 돼지고기 누룩 튀김

    타이완으로 출장을 가게 된 고로에게 단골 고객인 야마무라는 타이완에 사는 손녀딸에게 선물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단골의 부탁이라 거절할 수 없었던 고로는 그의 선물을 가지고 타이완으로 향한다. 고로는 타이완에 도착하자마자 손녀에게 선물을 전해주러 간다. 그런데 그 선물은 야마무라가 만든 작은 이쑤시개 통이었다. 고로는 약간 허탈한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무사히 전해줬다 생각에 마음이 놓인다. 그러자 갑자기 허기가 밀려온 고로는 서둘러 가게를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해산물 볶음 가게 앞에서 발길을 멈추는데...
  • 3화 도쿄 도 스기나미 구 니시오기쿠보의 양고기 햄버그와 채소 쿠스쿠스

    고로는 카펫을 봐달라는 선배의 부탁을 받고 니시오기쿠보로 향한다. 그곳은 고로의 학창 시절의 추억이 깃든 곳이었다. 술집이 즐비한 골목을 걸으며 추억에 젖어 있던 고로는 우연히 선배를 만나고 그와 함께 카펫 가게로 향한다. 하지만 선배의 아내는 왜 카펫을 남에게 골라달라고 하냐며 선배를 나무란다. 그 얘기를 듣고 뻘쭘해진 고로는 둘이서 고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가게를 나선다. 괜한 신경을 쓴 탓에 배가 고파진 고로는 어느 모로코 요리 가게에서 발길을 멈추는데...
  • 2화 도쿄 도 코토 구 키요스미시라카와의 뽀빠이 베이컨과 꽁치 훈제회

    요즘 갑자기 취소되는 일이 많아진 고로는 어느 선물 가게에서 달마가 그려진 손수건을 산다. 고로는 달마가 분명히 행운을 가져다줄 거라고 믿으며 고객에게 향한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일이 술술 풀리기 시작한다. 기분이 좋아진 고로는 그 동네의 명물인 조개밥을 먹기 위해 가게를 찾다가 다루마란 이름의 어느 선술집을 발견하는데...
  • 1화 카나가와 현 카와사키 시 이나다즈츠미의 마늘 안창살과 삼겹살

    이나다즈츠미 역에서 내려 고객의 가게로 향하던 고로는 뚱뚱한 여성과 부딪힐 뻔한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다시 길을 걷기 시작한 고로는 드디어 고객의 가게에 도착한다. 고객은 딸의 혼수를 위해 제품을 의뢰했고 고로는 그의 딸이 아까 부딪힐 뻔한 여성이었다는 걸 알고 놀란다. 하지만 돌아가던 길에 넘어진 아이를 도와주는 그녀를 보고 좋은 엄마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허기가 밀려온 고로. 그는 식당을 찾아 동네를 돌아다니다 숯불구이 고깃집을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