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화

    도주한 지 1년 2개월이 지나고 사키코는 진범의 단서를 얻기 위해 타케다를 찾아가지만 이미 이사 간 후였다. 관리인은 새 주소를 알려줄 테니 1시간 뒤에 다시 오라고 하지만 그건 타케다와 관리인이 파놓은 함정이었다. 이를 눈치챈 사키코는 타케다를 미행해서 그를 덮친다. 그리고 문신 있는 남자를 고용한 사람이 카나리아 상회의 야마모토라는 정보를 얻는데...
  • 3화

    사키코는 결혼하기 전에 가정부로 일했던 카나에의 집으로 간다. 사키코가 남편을 죽인 건 자신이 아니라며 진범을 잡기 위해 도망쳤다고 하자 카나에는 그녀에게 현금과 카드를 주며 마음껏 쓰라고 한다. 하지만 사키코는 그 돈을 쉽게 쓰지 못한다. 결국 그녀는 문신이 있는 남자를 찾기 위해 몸을 팔기로 하는데...
  • 2화

    사키코가 쫓던 검은 셔츠를 입은 남자는 진범이 아닌 자유기고가 타케다였다. 타케다는 사키코에게 독점 취재를 하게 해달라며 자기 집으로 데려온다. 하지만 그는 사키코를 욕실에 가두고 누군가와 전화를 한다. 그러자 사키코는 타케다에게 창문으로 탈출하겠다고 하는데...
  • 1화

    비가 내리던 밤, 집으로 돌아온 사키코는 칼에 찔린 채 죽어 있는 남편을 발견한다. 그 순간 경찰이 나타나 남편이 신고를 했다며 사키코를 범인으로 의심한다. 그녀는 집 앞에 서 있던 수상한 남자가 범인이란 생각에 나가보지만 사라지고 없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와보니 경찰이 칼에 찔려 쓰러져 있었고 형사들은 사키코를 연행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