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화

    유리는 태오를 위해서 이별을 고하고 나오지만 태오와 함께 사고를 당한다. 유리는 그림책의 결말에 있는 것처럼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불행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태오는 중대한 결단을 내린다. 한편 마히로와 하나오카는 이별의 슬픔을 잊으려는 듯, 일에 매진하는 유리를 걱정하며 유리와 태오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 9화

    태오는 유리가 마음속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 사실을 이이야마를 통해 알게 된 유리는 마히로의 제안을 받아들여 둘이 함께 밤을 보내는 작전을 실시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하나오카를 만나기 위해 돌체 앤 쇼콜라에 찾아온 한국인 투자자, 민하나는 유리를 발견하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림책의 결말은...
  • 8화

    유리는 태오의 집에서 ’마음이 들리는 소녀‘란 그림책을 발견한다. 놀랍게도 그림책에는 유리와 태오가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 유사하게 나와 있었다. 두 사람에게 불행이 찾아왔단 대목까지 봤을 때 태오가 돌아오는 바람에 뒷이야기를 보지 못한 유리는 우연이라고 생각했다가 그림책에 있던 일들이 주위에서 일어나자 불안한 마음에 마히로와 함께 그림책의 뒷부분을 보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 7화

    유리와 태오는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고 연인 사이가 된다. 유리는 바로 연애 모드를 전개하며 집으로 찾아온 태오에게 당황하면서도 행복함을 느낀다. 그러던 중 태오의 제안으로 온천 데이트를 하게 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고 만다. 한편, 오노다와 진전이 없어 고군분투하던 마히로는 마침내 과감하게 행동으로 밀어붙인다. 유리의 힘을 눈치챈 이이야마 교수는 태오가 유리와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태오에게 조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