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해지는 ***고독한미식가***
제목
작성일 2022-10-27 22:16:59 작성자 dk**** 조회 49

고독한 미식가는 흔히 말하는 단순한 '먹방'이 아닙니다.

오랜세월 가게를 같이 꾸려오며 손발이 척척 맞는 끈끈한 동지같은 부부.

바쁜 엄마의 일손을 도우려 팔을 걷어부치는 기특한 딸.

아직은 서툴지만 열심히 일을 배우며 아버지 곁을 지키는 든든한 아들.

'돈을 벌어야지' 하는 욕심보다 오늘도 손님에게 더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대접하고픈 주인장.

나를 언제나 반겨주는 이모네 놀러온듯 편안하게 마주앉아 허기와 피로를 달래는 단골손님들..

그리고... 이들과 만나고 공감하며, 때로는 응원하며 미소짓는 우리의 고로상!!

'고독한 미식가' 에는 사람냄새나는 삶이 있고, 잊혀져가는것들을 아쉬워하는 그리움이, 

이젠 돌아갈수없는 어릴적 추억과 가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애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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