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덴오도 제작부 여직원인 미도리가 자신의 집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타다노는 회장에게 불과 며칠 전에 회장 비서인 츠보우치와 함께 미도리를 만났으며, 그녀가 절대 자살할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전한다. 회장은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라는 특명을 내리고, 타다노는 비서과의 파견 사원인 코마츠 리카에게 접근하는데...
1화
1년 3개월 동안의 유급 휴가를 받고 모리와키와 전국 온천 여행을 다니던 타다노는 쿠로가와 회장의 연락을 받는다. 회장은 특별 수당을 주겠다며 돌아와서 덴오도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 무렵 마에다 전무는 접수대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다. 이 사건을 담당한 여자 변호사 사토미는 합의금에 그치지 않고 덴오도의 고문변호사가 되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