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화

    츠바키는 나오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어머니 때문에 심경이 복잡한 나오는 그 고백을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하면서도 츠바키에게 끌리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한다. 쿄코는 나오를 코게츠암에서 쫓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괴롭힌다. 한편 백화점에서 열리는 칠석 이벤트에 코게츠암을 소개한 타키가와는 예전에 ‘시마야’란 가게를 추천했다고 얘기해 준다. 그 말을 들은 츠바키는 죠지마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화과자 가게 이름이 ‘시마야’라는 걸 떠올리는데...
  • 3화

    츠바키에게 사쿠라를 증오하는 이유를 들은 나오는 충격을 받는다. 한편, 나오를 뒷조사한 쿄코는 정체를 밝히기 위해 괴롭히기 시작한다. 나오가 의심스러운 츠바키는 그녀를 창고에 가두지만, 나오는 틈을 노려 탈출한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머리 위에서 항아리가 떨어지고, 나오를 구하려던 츠바키가 손을 다친다. 얼마 후 중요한 화과자 주문이 들어오자 츠바키는 망설이다 거절하려 하지만, 나오가 코게츠암에서 맡겠다고 나서는데...
  • 2화

    코게츠암에서 살게 된 나오에게 허드렛일만 시키는 츠바키. 나오는 죠지마에게서 15년 전 사건 이후에 종업원이 모두 바뀌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사건에 관한 단서를 잡기 위해 코게츠암의 오래된 단골인 포목점에 화과자를 전해주러 간 나오는 예상치 못했던 함정에 빠진다. 쿄코는 소중한 고객을 잃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나오를 쫓아내려 하지만, 츠바키는 나오에게 코게츠암의 팥소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는데...
  • 1화

    젊은 화과자 기술자인 나오는 결혼을 앞둔 지인의 부탁으로 양가에서 추천한 화과자 대결에 참여하게 된다. 그런데 상대편 가게가 코게츠암이란 말을 듣고 나오는 깜짝 놀란다. 15년 전, 코게츠암의 화과자 기술자였던 나오의 어머니가 젊은 사장을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죽었기 때문이다. 나오는 정체 모를 한 남자에게서 어머니가 남긴 편지를 받고 대결에 임할 각오를 다진다. 결국 나오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인범이라 증언했던 코게츠암의 후계자 츠바키와 재회하고, 나오의 정체를 모르는 츠바키는 갑자기 나오에게 청혼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