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화

    또다시 일어난 비열한 유괴사건. 이번엔 아쿠츠와 에리의 딸인 미사키가 유괴되고 하루토는 범인에게 일방적으로 공범 취급을 받는다. 하루토는 아쿠츠 부부에게 범인의 요구를 전하고 아쿠츠는 몸값을 준비해서 하루토와 함께 범인의 지시를 기다린다. 한편 수사에서 제외된 카츠라기도 점점 조급해지기 시작하고 어떻게든 유괴사건을 해결하고 싶은 그는 모험을 해보기로 한다. 계속해서 일어나는 유괴사건에 모두가 궁지에 몰리며 의심이 의심을 낳는 가운데 갑자기 사태가 급진전된다. 과연 하루토의 눈앞에 나타난 범인의 정체는 누구일까?
  • 5화

    유즈키가 유괴된 다음날 아침에 하루토와 토도는 미와의 전처인 사츠키 집으로 간다. 유즈키를 무사히 되찾으려면 경찰에 알리지 않고 그들끼리 범인과 협상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카츠라기는 토모카 유괴사건의 수사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마음이 조급해진다. 이대로는 5년 전의 토도 코하루 양 유괴사건의 전철을 밟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가장 의심스러운 아쿠츠에게 접근을 시도한다. 그 무렵 마침내 범인에게서 연락이 오고 하루토와 미와 일행은 5억 엔을 옮기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미치루가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하는데...
  • 4화

    토모카를 구출한 하루토와 미치루. 드디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했지만 하루토의 마음에는 범인을 놔준 것을 후회할 거라는 카츠라기의 말이 마음에 걸린다. 그러던 어느 날 범인이 누구든 토모카만 무사히 돌아오면 된다고 생각했던 하루토에게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미치루, 토모카, 미와, 토도, 카츠라기. 범인에게 농락당하는 그들에게 찾아올 미래는 과연...
  • 3화

    하루토와 미치루는 대학시절 친구인 미와와 토도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얻어 경찰을 배제하는 것에 성공하지만 보다 더 확실하게 몸값을 전달하기 위해 범인에게 어떤 제안한다.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수 없는 도박과 같은 제안을 과연 범인은 받아들일 것인가? 그리고 하루토는 무사히 딸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