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화

    시로쿠마는 처음으로 단독 안건을 맡게 된다. ‘미츠보시 마켓’이란 대형 인터넷 쇼핑몰이 자사의 오리지널 패션 브랜드인 ‘언커런트’의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를 했다는 거래처의 제보가 들어와서 조사하게 된 것이다. 미츠보시 마켓의 야마베 사장과 쿠로사키 부장이 조사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며 해당 서류를 제출하겠다고 하자, 시로쿠마는 현장 조사를 중지하기로 한다. 하지만 재판매 가격 유지 이외에도 미츠보시 마켓에서 숨기고 있는 사실이 있었는데...
  • 6화

    제6 심사는 대형 포목점인 ‘아카바네야’의 사적독점 행위를 조사하게 된다. 제보자는 ‘파이브 시즌’이란 포목점의 이데라는 사장이다. 아카바네야의 직원이었던 이데는 본인의 가게를 개업해서 고품질의 기모노를 싸게 팔고 있었는데, 기모노 장인들이 잇달아 계약을 끊겠다고 하자 아카바네 사장의 압력 때문일 거라고 의심한다. 이 얘기를 들은 모모조노는 본인이 아카바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직접 하겠다고 한다. 사실 모모조노는 아카바네와 악연이 있었는데...
  • 5화

    제6 심사 멤버들 앞에 갑자기 롯카쿠 검사가 나타나서 시바노의 횡령 혐의부터 수사하겠다며 제동을 건다. 하지만 혼죠 심사장은 하청업체에 대한 아레스 전기의 갑질 조사는 별개의 건이라며 망설이지 말고 계속하라고 지시한다. 며칠 후, 제6 심사는 현장 조사를 하기 위해 아레스 전기를 찾아간다. 그런데 그곳에 검찰이 들이닥쳐서 관련 자료를 거의 다 압수해간다. 모모조노는 극비인 현장 조사에 관한 정보가 왜 검찰에 유출됐는지 의아해하는데...
  • 4화

    제6 심사는 세계적인 전자제품 회사인 아레스 전기가 하청업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안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곳의 임원이 시로쿠마가 형사 시절에 놓쳤던 남자란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에서 손을 떼고, 검찰에서도 누군가에게 압력이 들어와 윗선에서 제동이 걸린다. 자체적으로 조사를 시작한 제6 심사의 멤버들은 아레스 전기의 하청업자들을 만난다. 코쇼부는 딱히 곤란한 게 없다는 마루카와 금속 공업의 사장을 수상히 여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