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화

    마침내 아톰 완구의 첫 게임이 완성되고 판매를 위해 배포 사이트에 신청하지만 어떤 사이트에서도 전부 거절당한다. 이유를 몰라서 쩔쩔매던 중에 오키츠가 아톰의 기술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사가스에서 운영하는 세계 최대 게임 배포 사이트에 신작 게임으로 올려주겠다고 한다. 그러자 나유타는 오키츠의 힘을 빌리고 싶지 않다며 거절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게임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게임 매출은 좀처럼 오르지 않았고 사가스의 강력함을 뼈저리게 느낀다. 그러던 와중 아톰 완구로 한 통의 메일이 도착하는데...
  • 4화

    게임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던 아톰 완구는 게임 데이터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10일 후까지 게임을 복원하지 않으면 인도인 투자가를 위한 PT 날짜에 맞추지 못하고 대출금도 갚지 못하게 된다. 아톰 직원들은 복원 작업에 열을 올리지만 나유타와 하야토는 작업 진행 방식으로 의견이 갈려 다투고 만다. 사내 분위기는 점점 안 좋아지고 우미는 초조해진다. 그러던 와중 오키츠는 또다른 계획을 꾸미고 있었는데...
  • 3화

    나유타와 하야토가 아톰 완구에서 게임을 만든 지 1년이 됐다. 아톰 완구 직원들이 디자인한 캐릭터가 게임 안에서 살아 움직였고 회사 재건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야요이 은행의 지점장이 갑자기 대출금을 당장 갚아야 한다면서 한 달이란 시간을 준다. 직원들은 대출해줄 곳을 찾아다니지만 아무 소득이 없었다. 바로 그때 퍼블리셔인 아키가 투자가와 게임 크리에이터를 이어주는 대규모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참가를 추천한다. 그래서 우미, 나유타, 하야토는 이 대회에 걸어보기로 하는데...
  • 2화

    게임 회사로 거듭난 아톰 완구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유타는 좀처럼 게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사장인 우미는 존 도가 재결성해야 한다고 설득하지만 나유타는 완강히 거부한다. 우미는 나유타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게임 잼 이벤트에 참가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하야토와 마주치게 되고 나유타는 정색하며 행사장을 나가버린다. 두 사람의 태도에서 깊은 골이 느껴진 우미는 모리타에게 나유타, 하야토, 코야의 관계와 오키츠와의 악연에 대해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