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화

    어느 날, 변호사인 쿄코는 탐정에게 극비리에 조사를 의뢰한다. 자수성가한 카리스마 경영자 무라타 사장이 10대 때 낳아 입양 보낸 친딸이, 현재 그녀의 회사에서 파견직으로 일하는 유키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다. 죄책감에 시달려 온 무라타 사장은 유키가 친딸이라면 사실대로 전하고 전 재산을 상속할 생각이다. 탐정은 조사 끝에 유키가 친딸임을 밝혀내지만 이내 빚더미에 올라앉은 유키의 애인의 존재, 어딘가 수상한 무라타 사장의 비서와 외국기업과의 업무 제휴를 추진하던 전무의 책략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