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화

    사이타마현 니이자시를 찾은 이노가시라 고로. 일이 빨리 끝난 고로는 함께 일한 사장님으로부터 같이 식사를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그러나 고로는 다음 일이 있다며 제안을 거절하고 혼자서 길을 나선다. 그러다 길에서 발견한 우동 가게를 보고 왠지 좋은 느낌을 받은 고로는 자신의 직감을 따라 그곳에 들어선다. 면을 직접 만드는데다가, 다채로운 주먹밥이 있는 그곳에서 고로는 맛을 음미하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다. 그리고 히바리가오카로 이동하여 일을 끝낸 고로는 당분을 보충하기 위해 다시 어떤 곳으로 들어서는데...
  • 3화

    피로가 쌓인 이노가시라 고로는 도쿄 히비야에 가서, 어떤 손님의 독특한 의뢰를 받게 된다. 이름마저도 특이한 손님은 카탈로그에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이미지를 감지하고 영감으로 상품을 찾아달라고 주문한다. 또한, 손님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리어왕'의 대사를 읊다가 고로에게 실수를 지적받자 카탈로그에서 상품을 고르겠다고 한다. 무사히 일을 마친 고로는 긴자의 뒷골목을 공략하고자 한다. 그리고 낮에는 식당을 하고 밤에는 바를 하는 가게를 골라 하나뿐인 메뉴, 양배추 롤 정식을 주문하는데...
  • 2화

    이노가시라 고로는 도쿄 스기나미구의 타카이도를 걸으며, 의뢰인을 만나러 간다. 고로가 의뢰받은 물품을 하나 꺼내자마자 의뢰인은 마음에 들어 하며 대량주문을 요청하고, 할인을 해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고로가 난감해하자 다른 물품도 대량주문하며 다시 할인을 요구한다. 결국, 이 거래는 성사되었고, 고로는 의뢰인보다 나중에 길을 나선다. 우연히 발견한 레스토랑은 마치 오피스 빌딩 같았지만, 메뉴가 나와 있지 않아 어떤 곳인지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한 고로. 고로는 이곳에서 특이한 메뉴명을 지닌 고기 요리들을 만나게 되는데...
  • 1화

    이노가시라 고로는 요코하마 중화 거리에 있는 야마시타쵸 공원 벤치에서 고기만두 호빵을 한입 가득히 넣으며, 억지스러운 안건의 대응을 하고 있었다. 컴퓨터 작업을 끝내고, 거래처의 점쟁이 왕에게 가는 고로. 처음에는 자택 거실의 인테리어 상담이었지만,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는 왕은 왜인지 고로에게 진로 상담을 하기 시작한다. 상담을 끝내고 배고파진 고로는 혼자서도 들어갈 수 있는 가게를 찾아서 작은 가게가 줄지어 있는 골목을 공략해간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좀처럼 가게를 결정하지 못한 고로의 눈에 '솥밥'이라는 글씨가 들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