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즈 종합병원 구급센터로 초등학교 교사인 닛타라는 남자가 실려 온다. 그는 만성 사구체신염 때문에 투석을 받으며 살아가는 환자로 대량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 닛타의 약을 살펴보던 아오이는 그의 약에 몇 가지 문제점이 있음을 발견하고 약을 지어준 드러그스토어에 전화해서 문의하지만, 약사는 별문제가 없다는 말투로 대응하며 전화를 끊어 버린다. 문제의 드러그스토어로 직접 찾아간 아오이는 그 약사가 중국집에서 만났던 오노즈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데...
2화
후생노동성의 마약 단속관들이 의료용 마약의 관리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요로즈 종합병원으로 온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한다 부장과 카리야 주임은 장부와 실제 약의 개수가 맞는지 확인하느라 분주해진다. 한편 병동의 환자들이 약을 잘 복용하는지 확인하러 간 아오이와 아이하라는 오른팔 골절로 입원한 오오미야란 환자가 면회하러 온 마리에란 여성과 말다툼하는 걸 보고 의아해한다. 화장실에 간다며 나간 오오미야는 결국 복도에서 쓰러지는데...
1화
요로즈 종합병원 약제부의 약사인 아오이는 벌에 쏘여 구급센터로 이송된 환자를 위해 선배인 세노와 함께 의사를 서포트한다. 마침 그 현장에 약제부의 한다 부장이 신입 약사인 아이하라를 소개하려고 같이 들어온다. 심정지에 빠진 환자를 심장마사지 하던 아오이는 환자가 평소에 복용하는 약이 있음을 눈치채고 급히 의사에게 알린다. 그 광경을 목격한 아이하라는 약사가 그런 일까지 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