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화

    인터넷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데 푹 빠진 오카다 주임의 태블릿으로 모여드는 직원들. 와카코도 얼떨결에 음식을 두 종류나 주문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돈을 많이 써서 합리적인 가격의 대중 술집을 찾다가 어묵튀김과 차가운 일본주를 먹게 된다. 그리고 휴일을 맞이하여 주문했던 복어 명란젓과 야마가타 소고기로 만든 수제 콘비프를 먹게 되는데...
  • 3화

    와카코는 회사 동료인 미 선배에게 저렴한 술집을 소개받아 선술집을 방문한다. 와일드한 사장님의 대응에 다소 긴장한 와카코는 얼떨결에 문어 회와 보리소주를 주문하지만 저렴하고 맛있는 술과 안주에 흠뻑 빠져 마음껏 즐긴다.
  • 2화

    한 옷가게의 쇼윈도에 걸려 있는 원피스를 보고 가던 길을 멈춘 와카코. 옷가게 직원과 눈이 맞았지만 바로 자리를 뜬다. 미련이 남은 채로 거리를 서성이다가 세련된 중화요릿집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예쁘게 플레이팅된 피단과 맥주를 먹으면서 새우 마요네즈가 나오길 기다린다.
  • 1화

    판촉 기획안을 모집한다는 주임님의 말에 와카코는 고민에 빠진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던 와카코는 기운을 내기 위해 퇴근길에 돈가스집에 들른다. 돈가스에는 늘 맥주를 선호했던 와카코지만 책에서 어떤 문호가 돈가스에 따뜻한 정종을 마셨던 것을 떠올리고 돈가스와 따뜻한 정종을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