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화

    미나모토 요리이에가 위독하다는 것을 알게 된 고토바 상황은 심사숙고한다. 그 무렵 가마쿠라에서는 마사코의 처소에 요시토키와 야스토키 등이 모여서 새로운 체제에 관해 의논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히나는 혼자서 상념에 잠긴다. 한편, 앞으로 일에 대해 생각하던 리쿠는 도키마사에게 교토 쪽과 좀 더 깊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설득하고, 그녀가 사랑하는 아들 마사노리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는데...
  • 31화

    미나모토 요리이에의 후계자 자리를 둘러싼 호조와 히키의 싸움이 점점 격렬해진다. 히키는 세쓰가 낳은 요리이에의 장남 이치만을 추대하기 위해 서둘러 조정의 허락을 얻으려고 기를 쓰지만, 오에 히로모토 등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한편 요시토키는 히나에게 부탁해서 히키의 동향을 살피고, 미우라 요시무라와도 향후의 일을 의논한다. 그러던 중에 호조 가문 사람들이 마사코의 처소에 모여 중요한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 30화

    젠조는 미나모토 요리이에에게 저주를 걸었다는 혐의로 문초를 받게 되고, 히키 요시카즈는 그의 배후에 호조 가문이 있다고 확신하며 더욱 거세게 그들에게 맞선다. 그 무렵 호조 집안에서는 남편인 젠조를 끌어들인 것에 격분한 미이가 아버지인 도키마사를 추궁한다. 도키마사는 자신이 사주했다고 밝히려고 하지만, 리쿠는 그런 남편을 말린다. 요시토키는 호조 가문을 지키기 위해서 생각을 짜내고, 하타케야마 시게타다가 그 계획을 돕기로 하는데...
  • 29화

    고케닌들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한 가마쿠라. 요시토키는 호조와 히키 가문의 싸움이 심해지는 것을 염려하며 요리토키와 히나 앞에서 마음을 다잡는다. 그런 가운데 쓰쓰지가 미나모토 요리이에의 둘째 아들인 젠자이를 출산한다. 미우라 요시무라는 젠자이의 보육 담당이 되고, 히키 요시카즈는 장남인 이치만이야말로 가마쿠라 님의 적자라며 상대편을 견제한다. 한편 리쿠는 호조 도키마사에게 마사코의 둘째 아들인 센만을 후계자로 삼자고 부추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