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세편

    새로운 타깃으로 투자가인 아쿠츠 아키라를 지명한 다코. 그러나 아쿠츠가 투자가란 이름 하에 비열한 수법으로 돈을 버는 위험한 남자임을 안 보쿠짱과 리차드는 상대가 좋지 않다며 반대한다. 다코는 억지로 두 사람을 끌어들여 아쿠츠에게 사기를 치려 하지만, 세 사람의 정체를 간파하고 있던 아쿠츠에게 되려 당하고 만다. 그 일이 있은 후, 다코가 노린 다른 타깃들 역시 믿을 수 없는 불운이 덮쳐 모두 사기에 실패하고 만다. 그럼에도 다코는 아쿠츠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지 못하고 새로운 계획을 도모하고, 이에 보쿠짱과 리차드는 다코의 곁을 떠나기로 하는데...
  • 10화

    보쿠짱은 다코와 리차드에게 '이제 충분히 벌었으니 사기꾼일에서 손을 씻어야한다'라는 충고를 남기고 두 사람의 곁을 떠난다. 그리고 1년 후, 이사업체에서 일하고 있던 보쿠짱은 신입 직원 히데오가 결혼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히데오가 그린 결혼상담소장과 약혼녀의 얼굴이 리차드와 다코를 닮은 것을 확신한 보쿠짱은 그를 데리고 다코의 스위트 룸을 찾아가는데…
  • 9화

    젊은 나이에 억만장자가 된 IT 기업 사장 카츠라 키미히코. 스포츠광인 그는 여러 가지 프로 스포츠 클럽을 매수해왔지만, 횡포라고 할 정도의 개입을 반복하여 팀을 붕괴시키고 내던지기 일쑤였다. 이에 그를 타깃으로 삼은 다코는 카츠라가 다음으로 눈독을 들일 종목은 탁구라고 생각하고 계획을 꾸미지만, 카츠라는 좀처럼 미끼를 물지 않는데…
  • 8화

    리차드는 맨즈 에스테틱에 다니며, 그곳의 경영자인 호노카와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호노카는 가게를 접고 미카가 운영하는 회사로 이직을 한다. 하지만 미카에게 심한 파워 해러스먼트를 당해 심신이 병들고 퇴직에 내몰린 호노카는 변호사를 사칭한 리차드에게, 미카의 폭언을 녹음한 녹음기를 맡기며 사죄와 위자료를 받아줄 것을 요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