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화

    나오코는 아빠가 남긴 편지를 보고 자신이 영능력자인 것과 아빠를 죽인 범인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그래서 나오코는 엄마의 고향이자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흑문도를 구하러 가기로 결심한다. 섬에 도착한 나오코는 정체불명의 의식을 치르고 모토오라는 남자와 합방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나오코는 남자를 밀치고 방에서 도망쳐 나오고 그러던 중 우에다를 만나게 되는데...
  • 9화

    어느 날 나오코 집에 돌아가신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나오코는 크게 놀라며 장난치지 말라고 하지만 왠지 신경 쓰인다. 그다음 날 예언이 적힌 편지를 받게 된 나오코는 그 자리에서 예언이 적중하자 찜찜한 기분이 들고 편지 봉투 위에 자국이 남아 있던 주소를 발견하고 찾아간다. 그러자 그곳엔 흑문도에서 왔다는 두 남자가 나오코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녀의 어머니가 흑문도에서 한 짓을 알고 있냐고 묻는데...
  • 8화

    어느 날 집주인이 나오코에게 ‘기인 콘테스트’ 전단지를 건네주면서 마술로 출전해서 우승 상품인 온천 숙박권을 타오라며 압박한다. 나오코는 어쩔 수 없이 콘테스트에 출전하게 되고 거기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우에다를 만난다. 나오코는 마술로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만 마지막에 실수를 하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야유를 받는다. 그러던 와중 천리안을 갖고 있다는 카츠라기란 남자가 나타나 투시를 선보이기 시작하는데...
  • 7화

    나오코는 미유키에겐 공범이 있을 거라고 하면서 두 번째 남자를 죽일 때 튀었던 피는 그녀가 미리 준비한 동물의 피일 거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미유키가 뒤집어쓴 피와 두 번째로 살해된 남자의 피가 일치했고 나오코와 우에다는 또다시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우에다는 TV에서 쌍둥이 특집을 보게 되고 그 순간 미유키가 쌍둥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우에다와 나오코는 그 점을 확인하기 위해 미유키를 불러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