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화

    어느 날 덴오도에서 구조조정을 추진했던 사사키 전무가 누군가에게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곧바로 덴오도로 정리해고 목적의 자회사 파견을 즉시 중지하라는 협박장이 날아든다. 쿠로카와 회장에게 이 사건을 조사하라는 특명을 받은 타다노는 코다마란 직원이 수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미행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갑자기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들이 나타나서 타다노를 방해하는데...
  • 10화

    어느 날, 덴오도의 주 고객사인 의류제조회사 카와마타의 사장이 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며느리인 타카코가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서 아들을 죽인 게 아닌지 의심스럽게 여긴 회장은 덴오도 회장에게 이 사건을 조사해 달라고 의뢰한다. 특명을 받은 타다노는 여비서로 위장하여 타카코의 밑으로 들어간다. 한편, 죽은 카와마타 사장의 내연녀를 찾아가서 조사하던 모리와키는 그가 별장을 산 날에 자살했다는 걸 알게 되는데...
  • 9화

    대형 은행의 은행장이자 친구인 아카바네가 30살 연하의 아내인 나미코의 외도를 걱정하는 것을 들은 쿠로카와 회장은 타다노에게 그녀를 조사해 보라고 지시한다. 타다노와 모리와키는 즉시 조사를 시작하지만, 나미코에게선 그 어떤 수상한 점도 발견할 수 없다. 한편 회장실에 자주 드나드는 타다노가 이상하다고 느낀 노리코는 그의 정체를 알아보려고 하지만, 알아내지 못한 채 의심은 점점 커지는데...
  • 8화

    누군가가 덴오도 여직원 탈의실과 화장실을 도촬해서 몰카 영상으로 유출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 영상을 조사해서 범인이 회사 내부 사람일 수도 있다는 걸 알아낸 쿠로카와 회장은 회사의 이미지 실추를 막기 위해서 타다노에게 범인을 밝혀내라고 지시한다. 타다노는 폭력단과 관련돼 있다는 영상 발매처를 찾아가서 영상을 찍은 사람을 말하라고 추궁하지만, 그곳에선 물품보관함을 통해 돈과 맞바꾸기만 했다며 그 사람의 정체를 모른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