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화

    스즈카를 잃은 후, 키타미는 자신 때문에 동생이 죽었다고 자책하며 MER을 해산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머지 멤버들을 MER을 지키려 하지만 최종 심사회에 혼자 참석한 오토와 역시 MER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바로 그때, LP9이 도쿄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일으켜서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한다. MER 멤버들은 당장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키타미는 집안에 혼자 우두커니 앉아 있는데...
  • 10화

    키타미에 대한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병원 측에서는 MER 활동을 중단시키려 한다. 하지만 키타미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스즈카를 달래고 혼자서라도 MER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때, 근처 의과 대학에서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출동한 키타미와 오토와는 부상자들과 함께 건물에 갇힌다. 폭발을 일으킨 츠바키는 그들을 인질로 잡고 한 명이라도 나올 시에는 2차 폭발을 일으키겠다고 협박하는데...
  • 9화

    아카츠카 도지사가 쓰러지고 그동안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심장 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는데 현재 몸 상태로는 이식도 여의치 않아서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도지사가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파르나 공화국 대사관에 응급상황이 발생한다. 대사관은 함부로 들어갈 수 없지만 도지사의 책임하에 MER 멤버들은 대사관에 들어가서 사람들을 구조하고 시로카네 장관은 이 일을 계기로 MER을 압박하려 하는데...
  • 8화

    오토와가 키타미를 조사하고 있는 와중에 외사과 형사가 키타미를 찾아온다. 그 모습을 본 오토와는 스즈카를 미행해서 스즈카와 타카나와의 대화를 엿듣는다. 키타미가 테러 조직과 관련 있을 거라고 확신한 오토와는 MER 멤버들이 있는 자리에서 단도직입적으로 키타미에게 묻는다. 키타미가 대답을 회피하자 오토와는 앞으로 키타미의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