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화

    레나와 토오루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지만 결혼 준비로 정신없는 레나와 달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토오루에게 화가 난다. 그런 레나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은 예전에 좋아했던 바텐더 타쿠미였다. 레나가 ‘만약 토오루 말고 타쿠미와 사귀었다면 어땠을까’라고 말하자 늘 다정하게 받아주던 타쿠미가 갑자기 가게 문을 닫고 레나를 데리고 나가는데...
  • 3화

    노리코는 시골에서 온 웹광고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화려한 동료들에게 압도되어 소극적으로 살아왔지만 같은 아파트 옆집에 사는 온몸에 타투가 가득한 위험해보이는 용모의 류노스케가 신경 쓰인다. 그러면서도 절대 엮일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우연히 베란다에 나갔다가 류노스케와 마주치는데...
  • 2화

    호노카와 한국인인 시우는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료 사이다. 서툰 일본어에 귀여운 캐릭터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우가 가끔 호노카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만 그녀는 농담인지 진심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호노카는 기대했던 회사의 불합격 소식을 듣고 풀이 죽어 있었고 시우는 그런 그녀 앞에서 평소처럼 장난을 친다. 그러자 호노카는 시우에게 화를 내고 마는데...
  • 1화

    마리에는 결혼한 지 2년이 된 전업주부다. 불임으로 고민하지만 늘 피하기만 하는 남편 때문에 속상하다. 바로 그때 예전에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던 후배이자 마리에에게 고백했던 연하남 와타루에게서 연락이 온다. 오랜만에 만난 와타루는 성숙한 남자가 되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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